아이유도 앓고 있는 개방성 이관증(이관 개방증) 증상, 원인 및 치료

아이유가 최근 콘서트 준비과정에서 앓고 있다고 밝힌 개방성 이관증의 정식 진단명은 이관 개방증으로 자신의 목소리와 숨소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울리는 것처럼 들리게 되는 현상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다. 하루 종일 증상이 계속되거나 수 시간씩 반복적으로 증상이 약해지거나 악화되어 증상이 심해지면 불안 신경증으로 발전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개방성 이관증 증상

 

위에서 정리한 바와 같이 자신의 목소리, 숨소리 등 몸속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듣게 되는 증상이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귀가 먹먹한 느낌이나 빈 통을 머리에 뒤집어 쓴 채 소리가 울리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이외에도 간헐적인 이명, 심하지 않으나 짧게 반복되는 어지럼증 및 난청, 비행기 탑승 시 혹은 등산 시에 압력차로 인한 통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개방성 이관증 원인

 

귀 안쪽의 공간과 코 뒤편을 연결해 주는 작은 통로인 이관 즉 유스타키오관은 안쪽의 분비물을 밖으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하고 이관이 닫혀있으면 콧물 등이 귀 안쪽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이처럼 코와 귀의 기압을 조절하는 이관은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할 때, 씹거나 입을 크게 벌렸을 때 조금씩 열려야 한다. 그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이관이 계속 열려있으면 고막 안팎 압력이 유지되지 않아 소리가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질병은 마른 체형에 자주 나타나며 체중이 감소되면서 이관 주변 지방세포들의 크기가 줄어들어 이관이 열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 감량이나 만성질환으로 조직 수축,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병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개방성 이관증 치료 

 

체중감소가 원인일 경우에는 체중을 증가시켜 자연치유가 가능하며 약물치료로는 신경 아정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관이 감소한 세포에 적응하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귀가 먹먹한 느낌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불편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중 이환기 관 삽입술 수술을 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경고실 이관 성형술, 카테터 삽입술 등으로 이관을 좁혀주는 수술적 치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