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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유지

이석증 원인 증상 자가치료법 포함

by 스테이핏 2022. 8. 15.

이석증이란 갑자기 빙빙 도는 심한 어지러움증이 몇 초 혹은 몇 분까지 지속되다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이비인후과 질환이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후유증으로 자주 보고되고 있으며 혼자서 일어나는 것도 스스로 걷는 것조차 어려워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석증 원인 및 증상

 

귀 내부 반고리관 안쪽에 있는 이석(흔히 돌이라 불리움)이 원래 자리에서 흘러내려 세반 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증상이 생긴다.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구조물인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이석이 돌아다니며 자세유지 신경을 자극하여 심한 어지러움증을 느끼게 된다. 왜 흘러내리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외부에서의 충격, 바이러스 감염이나 약물 부작용, 심한 스트레스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지럼으로 아주 경미한 정도에서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스펙트럼이 넓으며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회전하는 느낌이 강한 것으로 보고되어 메스꺼움이나 구토, 현기증과 식은땀을 동반할 수 있다. 

 

이석증 자가치료

 

이석증은 발병 이후 아무 치료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후유증도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빨리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한다면 증상이 바로 좋아지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잦은 재발률로 인해 매번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서 자가치료도 가능하다.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이석증이 발생한 방향의 귀를 위로해서 누워있는 것이다. 사람이 한쪽 방향으로 누워있다면 세반 고리관이 위쪽이고 반고리관은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세반 고리관에 들어가 있던 이석이 원래 자리인 반고리관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석증이 발생한 귀의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이리저리 돌아누워본다면 더 어지러운 쪽이 발병한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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